저는 4일 정도 걸려서 받았어요. 배송 느리다는 후기 보고 감안해서 시켜놓고 잊고 있다가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네요ㅎㅎ
삭스부츠가 유행인데 발목 위로 꽤 올라오는 걸 주로 팔더라구요ㅠㅠ 키가 작아서 다리가 더 짧아보일까봐 망설이다가 구매했어요. 생각한 대로 발목 위로 적당히 올라오는 길이고요, 처음 착화했을 때 조금 타이트한 편이었어요. 제 발이 220~225 사이인데 약간 타이트했으니 혹시 발볼이 넓은 편이거나 양말 신으려면 한사이즈 업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. 저는 주로 스타킹 신을 거라 괜찮기도 하고, 신다보면 발에 맞게 약간 늘어날 거 생각하고 신습니다. 앞코 모양이 너무 네모지지도 너무 둥글지도 않아서 세련되어 보이네요. 발목이 안 좋아서 높은 걸 잘 못 신는데 6센티 치고 굉장히 편한 착화감의 부츠입니다. 특히 스타킹 신고 신으니까 옆모습 뒷모습 다리가 예뻐보여서 마음에 꼭 드네요ㅋㅋㅋ 아무래도 스웨이드 재질이라 겉에 작은 먼지들 묻는 건 감안하셔야 할 것 같구요, 신발 안쪽이 짧은 털 재질로 되어있어서 발이 따뜻해서 좋아요. 2주쯤 고민만 하다 샀는데 정말 가성비 휼륭하고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^^